연금술사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입니다. 이 소설은 한편의 우화처럼 담백하고 편안하게 인생의 교훈을 독자에게 알려 줍니다. 제목으로만 보면 화학책이나 역사책 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난 산티아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꿈의 근원의 깊이를 독자로 하여금 느끼게 해줍니다.
연금술사 요약
산티아고는 양 떼를 몰고 떠난 교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도중, 계속해서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의 의미를 알고 싶어 집시 노파에게 찾아가자, 노파는 그 꿈이 신의 계시이며 피라미드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보물을 찾게 된다면 발견한 보물의 1/10을 돌려주기를 요구합니다. 산티아고는 그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
신학교를 다니던 후 세계 여행을 꿈꾸며 양치기가 된 산티아고는 여행을 하며도 책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산티아고는 양을 돌보면서 여행을 떠나며 책을 읽는 것을 즐겼습니다. 산티아고는 책을 읽다가 자칭 살렘의 왕 멜키세덱이라고 자칭하는 노인과 만나 보물과 자아의 신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노인은 산티아고에게 보물을 찾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웠지만, 그 노인이 보여준 특별한 힘과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흔들립니다.
다음 날, 산티아고는 자신의 양 중 1/10을 그 노인에게 주고 보물을 찾기 위해 표지를 잘 따라가야 한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산티아고는 너무 익숙해진 양들을 팔아 이집트로 가기 위한 돈을 마련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여인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자아의 신화를 찾으려 떠납니다.
아프리카에 도착한 그는 모두 아랍어를 쓴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한 사람이 다가와 피라미드로 데려다줄 테니 돈을 받겠다고 말하며 그를 속여 도망칩니다. 외로운 외국에서 자금이 바닥난 산티아고는 절망과 사람에 대한 불신에 휩싸여 있습니다.
산티아고는 이제 크리스탈 가게에서 일하며 피라미드로 가는 비용을 마련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여행을 위한 돈은 일 년 동안 일해도 벌기 힘든 큰돈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비용만을 벌려고 결심하게 됩니다.
산티아고는 힘차게 일하면서, 상점에서의 진열과 크리스털 잔에 차를 파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상업을 확장했습니다. 단 한 해 만에 잃어버린 돈의 두 배를 벌었죠. 이에 고향에 돌아가 양 떼를 사러 갈 결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점 주인은 산티아고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어차피 이집트로 갈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산티아고는 마음이 양치기나 상점 점원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깨달으면서 현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집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한 대상 행렬을 따라 이집트로 떠났죠. 이 여정에서 영국인과 나일강 범람으로 모든 것을 잃고 낙타몰이꾼이 된 사람과 마주쳤습니다.
대상 행렬은 계속되면서 부족 간의 전쟁 소식을 듣게 되었고, 사람들은 전쟁에 휩쓸리지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중립지역인 오아시스에 도착했습니다. 오아시스에 사는 위대한 연금술사는 그들 가운데 자신이 알려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아시스에 도착한 영국인은 연금술사에게 금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지만, 연금술사는 산티아고에게 연금술사의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했습니다. 한편 산티아고는 연금술사 대신 파티마라는 여인을 만나 첫눈에 반했습니다.
어느 날, 산티아고는 군대가 오아시스를 습격할 것이라는 징표를 발견하고 이 사실을 오아시스의 부족장들에게 알렸습니다. 부족장들은 처음에는 군대의 침공을 믿지 않았지만 결국 표지를 받아들여 무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산티아고에게 조건을 제시했죠. 군대가 공격한다면 산티아고에게 죽은 적군 10명당 1닢의 금화를 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산티아고를 죽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 백마를 탄 기사가 산티아고를 찾아와 매의 움직임으로 미래를 읽으려 했지만 산티아고는 연금술사의 표지만 해석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는 그가 산티아고에게 이번 전투가 끝난 후에 찾아오라고 하고 떠났어요. 이 기사는 바로 연금술사였습니다. 다음 날, 군대가 진짜로 오아시스를 습격하고, 오아시스 사람들은 미리 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산티아고는 금화 50닢을 받았지만, 마을의 고문이 되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군인들은 떠날 때 그를 비웃으며, 보물을 찾기 위해 그곳을 파고 있다는 이야기를 믿지 않고 떠나갔습니다. 군인들이 떠난 후, 그들의 우두머리가 2년 전 그곳에서 보물을 찾는 꿈을 꾼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페인으로 가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산티아고는 그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고, 보물을 찾은 기쁨에 미소를 짓었습니다. 그가 진짜 보물을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금술사의 지혜를 통해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은 것보다 내면의 변화를 이룬 것 같습니다. 그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고, 그에게는 자아의 신화를 찾는 더 많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서평
한 소년의 모험 속에서 우리가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게끔 이끌어주는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