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고 싶은 말
몇 해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경기가 있었습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영역의 게임인 바둑과의 대결을 통해 인간을 이기는 모습을 모두가 보게 되었습니다. 바둑 대결 보다 훨씬 오래 전인 2004년에 개봉 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로봇 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한 시대에 공존하며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 이 영화에 대해 알아 봅시다.
2. 등장인물
윌스미스, 브리짓 모이나한, 브루스 그린우드, 제임스 크롬웰, 치맥브라이드, 앨런 튜딕 외
3. 영화 개요
2004년 7월 29일에 개봉한 SF 액션 영화 '아이, 로봇'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아이, 로봇>과 각본가 제프 빈타의 초고 각본 <하드와이어드>를 원작으로 삼았습니다.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의 역량 아래 탄생했습니다.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소설 <아이, 로봇>의 원작성은 있지만, 영화의 실질적인 이야기는 제프 빈타의 <하드와이어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작품 내에서 형사와 로봇이 파트너를 이루는 설정은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와 유사한 측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하드와이어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제작비는 1억 2천만 달러였으며 북미에서 1억 440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총 3억 47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상당한 흥행을 했습니다.
4. 아이로봇 줄거리 (일부)
2035년, 로봇은 지능을 갖추고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필수 도우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전과 신뢰를 위해 설계된 '로봇 3원칙'에 입각한 로봇들은 가정에서의 요리, 육아, 노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간들에게 필수적인 존재로 여겨집니다.
NS-5라는 더 높은 지능과 다양한 기능을 지닌 새로운 로봇이 출시되기 직전, NS-5의 창시자인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카고 경찰인 델 스프너(윌 스미스)는 자살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로봇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진 그는 이 사건이 로봇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숨은 음모를 밝혀내려 합니다.
로봇 심리학자인 수잔 캘빈 박사(브리짓 모나한)와 협력하여 로봇 '써니'를 조사하는 도중, 스프너는 로봇에 의한 범죄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래닝 박사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이 지어지고, 은밀한 조사에 몰두하던 그는 갑자기 로봇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사건의 전개와 함께 로봇과 인간의 관계, 안전 문제, 그리고 의문의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고백이 이어집니다.
5. 총평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에 의해 파괴된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임을 암시한 영화.
배우의 연기와 작품성, 미래상 모두 훌륭했던 영화 입니다.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 입니다.